gb:경북11:경북1105
경북1105 / 예천군 지보면 송평리 오송 / 논매는소리
(1993. 10. 8 / 앞: 전재봉, 남, 1934. 뒤: 황응환, 남, 1921 외)
<긴소리>
(다같이) 후오 이후후후
@ 휘이 에 에오 에헤 아아 아호
후오 어화 우리 군장네야
이 내 한 말씀 들어나 보고 가소 에헤
후오 에헤 부유같은 이 세상에
일평생이 얼마련고 에헤
<사대소리>
@ 후오 사호 헤 사호뒤요
-후오 사호 헤 사호뒤요
-후여라 동해동창 돋은 해는 서산 너머로 다 넘어갈라고 하네 오호
-후여라 바다겉은 논자리에 일등군장 다 모였네 요러구나 어헤 오호
<진방아소리>
@ 오호호 방헤야
오호호 방헤요
쿵덕쿵더덕 찧는 방아
어느 누구가 마련했노
조물주님이 마련했나
옛날옛날 신농씨가 마련했노
구성지고도 잘했구나
자진방아로 넘어가네
<짜른방아소리>
@ 에히오 방헤오
에헤오 방헤오
짤크덩 잘캉 찧는 방아
어서나 찧고서 집에 가세
동해야 동창에 돋은 해가
일락서산에 넘어가네
힘도 들고 공도 들고
우리 군정네 수고 했네
<쌈싸는소리>
쌈이나 한 쌈을 싸고 갈까
둥굴둥굴한 수박쌈에
둘둘말아서 멍석쌈에
세모나 번뜻한 마늘쌈에
니모나 번뜻한 절편쌈에
두리두리나 부루쌈에1)
거의가 논을 다 매였네
후어 이후후후
이후후후
1)부루: 상추.
◆ 전재봉(남,1934) : 이 마을에서 태어나 이 마을에서 자랐다. 16세부터 논매는소리를 했고, 20여년 전부터는 마을 풍물패에서 꽹과리를 치고 있다.
◆ 여러 악곡이 잘 갖추어진 논매는소리.
» 원본: 예천0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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