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경북10:경북1009
경북1009 / 영천군 화산면 효정리 괴정 / 아이어르는소리-"둥둥 둥기야"
(1993. 1. 13 / 김병록, 여, 1925)
둥둥 둥기야
입으나 벗이나 둥기야 먹으나 굶으나 둥기야
니 치장으르 내가 하마 내 치장 니 해라 둥둥 둥기야
찬물전에 갔더나 희멀쑥이도 생겼네 둥둥 둥기야
칠기전에 갔더나 칠칠하기도 생겼네 둥둥 둥기야
맨경전에1) 갔던가 맹랑하기도 생겼네 둥둥 둥기야
만첩산중에 은삼씬강 첩첩산중에 동삼씬가
금을 준들 너를 싸나 은을 준들 너를 싸나 둥둥 둥기야
입으나 벗어나 둥기야
1) 맨경전 : 면경전(面鏡廛).
◆ 가창자는 이 노래를 ‘둥기딩이’라고 한다. 고향인 군위군에서 할머니로부터 배웠다고 한다. 아기를 위아래로 흔들어 주면서 어르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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