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경북09:경북0914
경북0914 / 영풍군 순흥읍 읍내리 / 논매는소리
(1993. 1. 12 / 앞: 남원석, 남, 1907. 뒤: 이수만, 남, 1926 외)
<긴소리>
@ 요호 에헤이요호
-에헤이요호
-백진폭포 급한 물은 은하수를 기울인 듯 잠든 구름 깨우라고 맑은 안개
-잠든 구름 깨우랴고 맑은 안개 잠겼으니 선경일시여 이히요
-춘추절이 적막하니 계자춘의 넋이로구나 에이 이히요
<진방아소리>
@ 어허 방하요
-에이 방해요
-방해소리 나거들랑
-앞소리를 적다 말고
-뒷소리를 울려주소
<짜른방아소리>
@ 어허리 방하요
-어허리 방하요
-이 방하는 누 방하냐
-강태중에도 노적방애
-쿵덕쿵덕 찧어보세
-후래기 열싸 놀아보자
-아니 놀고 무엇하리
-개이명산 춘야월에
-옥통소를 높이 불어
-팔천제자를 흩을 적에
-그 노래 하였으대
-구추삼경 깊은 밤에
-하늘 높고도 달 밝구나
<이히용소리>
@ 이히용
-이히용
-이히야 소리가
-나거들랑
-먼 데 사람
-듣기 좋게
-젙에 사람
-보기 좋게
-우
(다같이)이후후
◆ 남원석(남,1907) : 남원석의 본 고향은 청송군 현동면이고, 9세에 순흥면 내죽1리로 이주했다.
◆ 네가지의 소리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 원본: 영풍021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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