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0906 / 영양군 수비면 신원리 풍촌 / "콩꺾은 양대야"
(1993. 11. 17 / 안분녀, 여, 1923)
콩꺾은 양대야1) 버들꺾은 수양대야
능금남게 시름남개 꺾어치도 죽은 남개
속잎겉은 울 엄매야 매알겉은2) 나를 두고
수마씨야 내다봐라 영해영덕 내다봐라
흐린 거는 물일러라 띠는 거는 고길러라
잔 고기 출입하고 굵은 고기 회를 치네
1)양대: 콩대. 2)매알겉은: 매의 알과 같은.
◆ 가창자가 어릴 때 고향인 울진군 평해에서 삼삼을 때나 냇가에서 소꼽장난을 하면서 부른 노래라고 한다.
원본: 영양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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