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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경북09:경북0902

경북0902 / 영양군 영양읍 영양경로당 / 논매는소리

(1993. 11. 17 / 앞: 박세양, 남, 1922. 뒤: 장보영, 남, 1923 외)

@ 이후후후 이후후후

이 논에 논을 매면 에
잡나락은 없어지고 어 에 쌀나락이 나와야 될 일인데 이여

잡나락은 절반이요 어
참나락 찹쌀은 어디 있으며 맵쌀은 어디 있노

잡나락은 절반이요 참나락이 달아나면
그 쌀을 지어서여 조상 제사 올린단데 이여

조상 제사를 잘 지내면 에
조상 덕에 잘 사면은 지 복인 줄 아나
조상 덕에 잘 사는 거 왜 모르노

조상이 뭘 알까
자석된 도래로 성심대로 하다보니 에

이밥을랑 잘 지내면
고기반찬 잘 놓고 잘 지내면 누가 아노
죽은 귀신이 미리 안데이

알고야 하는 것은 어떤 것은 귀신이요
이웃 사람이 제사 잘 지냈나 못 지냈나 누가 알아줄깨

에 이웃 이웃집 조상제사 지냈다고
앞집 뒷집이 노인네 청했서여


◆ 선창자는 이 노래가 아이논매기와 두벌논매기 소리라고 한다. 앞소리가 비정형으로 되어 있다. 후렴구가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것이 없어지고 ‘이후후후’소리만 들어간 것이 아닌가 짐작된다.

» 원본: 영양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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