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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경북09:경북0901

경북0901 / 영양군 영양읍 영양경로당 / 모심는소리

(1993. 11. 17 / 가: 박세양, 남, 1922. 나: 장보영, 남, 1923)

가 : 들어내세야 들어내세 이 모판을 들어내세
나 : 놀래보소 놀래주소 굼테 선보야 놀래주소

가 : 이 물꼬 저 물꼬 허헐어 놓고 쥔네 한량은 어드로 갔노
나 : 담배 설합을 손에 들고 첩우 방에도 놀러갔제

가 : 무시나 첩이야 유정해서 밤에야 가고도 낮에 가노
나 : 낮에 가면은 놀러 가고 밤에 가면은 잠 자러 가지


◆ 박세양(남,1922) : 영해 박씨로 이 고장에서 태어났다. 젊은 시절에는 일본 영덕 등지에서 살았고, 생선장수나 엿장수 등을 하기도 했다. 음악적인 재능이 뛰어나서 여러 종류의 노래를 기억하고 있다. 나무꾼신세타령, 대도둠소리, 논매는소리 등을 잘 불렀다.

◆ 모찌는 과정의 사설과 모심는소리의 사설이 섞여있다. 문답식 교환창의 전형적인 영남지방 모노래다.

» 원본: 영양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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