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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경북08:경북0816

경북0816 /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 나무꾼신세타령

(1993. 3. 3 / 김도식, 남, 1909)

후후야 후후야 후후야

이 지게나 내 등때기나 우리 둘이 도양해야1) 산천초목을 헤맸구나
후후야 후후야

삼베옷을 걸쳐 입고 산천초목 헤매이면서
후후야 후후야
이 등 저 등 넘어 댕기면서 조흔 새목2) 귀하구나
후후야 후후야

어떤 사람 팔자좋아 고대광실 높은 집에 부귀공명 누리는데
이내 팔자 무삼 죄로 지게나 내나 도양해야 이 산천을 헤매는고
후후야 후후야

배는 고파 등에 붙고 목은 말라 갈석인데 어느 개골 물 찾을꼬
후후야 후후야

가자가자 집을 가자 갈 때는 빈 지겐데
올 때는 이 산천에 남글 한짐 징과가고3)
다리 아파 어이 가며 허리 아파 어이 갈꼬
후후야 후후야


1)도양해야 : 동행하야. 2)새목 : 땔감. 柴木 3)징과가고 : 짊어지고.

◆ 산에 나무하러 오가며 지게 작대기로 지게목발을 두드리면서 하는 소리이다. ‘신세타령’이라고도 한다. 노래 녹음을 할 때 실제 막대기로 지게 목발을 두드리면서 불렀다.

» 원본: 영덕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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