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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경북07:경북0703

경북0703 / 상주군 화북면 입석리 선돌배기 / 무덤다지는소리

(1993. 8. 26 / 앞: 김영래, 남, 1927. 뒤: 김영호, 남, 1927 외)

@ 에헤헤 덜구

에헤헤 덜구
빌어보자 축원하세
명기 발복을 축원하세
선천지 후천지에
억만세계가 무궁하다
요지는 일월이요
순지는 건곤이라1)
곤륜산 일지맥에
조선이 생겼으니
백두산이 주산이요
한라산이 안산이라
두만강이 청룡되고
압록강이 백호로다
건곤이 개벽 후에
별계를 이루었으니
지세도 좋거니와
풍경이 더욱 좋다
팔도강산 좋은 경치
역역히 둘러보니
함경도 백두산은
두만강이 둘러 있고
평안도 묘향산은
대동강이나 둘려 있네
황해도 구월산은
세유강이나 둘러 있고
경기도 삼각산은
임진강이나 둘러 있고
충청도 계룡산은
백마강이나 둘려 있네
경상도 태백산은
낙동강이 둘려 있고
전라도 지리산은
공주 금강이 둘러 있고
강원도 금강산은
천하명산 되어 있네
해금강 내금강에
좋은 경치를 구경하고
팔도강산 좋은 명기
이 명당에다 모았으니
천하대지가 이 아니냐
에헤 덜구


1)요지는~건곤이라: 요지일월(堯之日月) 순지건곤(舜之乾坤). 요순시대의 태평한 시절.

◆ 무덤을 다지면서 하는 소리. 현지 명칭은 ‘달귀질소리’다. 사설은 ‘옥설가’다. 묘터가 명당이 되기를 바라는 내용이다.

원본: 상주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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