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경북07:경북0701
경북0701 / 상주군 화북면 입석리 선돌배기 / 논매는소리
(1993. 8. 26 / 앞: 김영래, 남, 1927. 뒤: 김영호, 남, 1927 외)
<방아소리>
@ 에이헤라 방아호
에이헤라 방아호
한톨 종자 싹이 나서
만곱쟁이 열매 맺는
신기로운 이 농사는
하늘 땅에 조화로세
하늘 땅에 조화도와
가진 곡식 다 지어서
천하만민을 기르는게
우리 농부의 할 일일세
에헤라 방아호
일모서산에 해는 지고
월출동녘에 달이 떳네
에헤라 방아호
<자로소리>
@잘하고 저루하네 에헤야 우헤야 저루하네
잘하고 잘하네 에헤야 허허야 잘도 한다
잘하고 참 잘하네 우리야 농부들 참 잘하네
잘하고 잘하네 칸칸이나 손을 주어
잘하고 잘하네 헤헤야 허허야 잘도 한다
잘하고 잘하네 동녁에나 돋은 해는
잘하고 잘하네 서산일락 떨어졌다
◆ 김영래(남,1927): 이 마을에서 7대째 살고 있다. 어려서부터 고담책을 많이 읽었다. 사설의 일부분은 자작했다고 한다.
◆ 이 마을에는 원래 여러가지 논매는소리가 있었을 것으로 짐작되나 지금은 일부만 남아 있다. 이 마을에서는 논을 맨다는 말을 쓰지 않고 논을 ‘뜯는다’고 한다.
원본: 상주0405,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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