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경북05:경북0506
경북0506 / 금릉군 감문면 송북리 송문 / 과부신세타령
(1993. 9. 15 / 이영자, 여, 1922)
지리 지리 지리산에 가옥 까옥 가마귀야
우리 낭군 다려다가 어느 산천에 전쟁하고1)
수 십년이 지나가도 소식이 돈절하네
고대광실 높은 집에 만장같이 넓은 방에
홀로 앉아 생각하니 쓸쓸하고 가이 없다
동지 섣달 긴긴 밤에
누었으니 잠이 오나 앉았으니 임이 오나
임도 잠도 아니 오고 할 일 없이 밤새웠네
1)전쟁하고: 전장(傳掌)하고. 보내버리고.
◆ 이영자(여,1922) : 상주에서 태어나, 21세에 출가하여 이 마을로 왔다. 가창자는 41세에 혼자 되었고, 쓸쓸함을 달래는 신세타령을 자주 불렀다고 한다.
◆어사용가락의 신세타령. 마흔하나에 홀로 되어 외로움을 달래느라 신세타령을 자주 했다고 한다.
원본: 금릉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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