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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경북04:경북0413

경북0413 / 군위군 군위읍 오곡리 오실 / 나무꾼신세타령-을사영

(1994.12. / 황학칠, 남, 1923)

산아 산아 높은 산아
니 아무리 높다 해도
날 낳아 주신 우리 부모
그 은덕만 못하더라
아이고 답답 서러워라
내 팔자가 왜 이런고
어떤 사람 팔자 좋아
고대광실 높은 집에
부귀영화 하건마는
내 팔자는 왜 이런고
동산에 돋은 해는
서산낙일 다 되간데
나의 할 일 태산같다
어이 하꼬 내 팔자야
죽자 사자 하던 친구
유수같이 흘러지고
이 내 신세 가엾도다
에이고 답답 서러워라
늙기 서러 어이 할꼬
내 팔자가 한심하다
후유 탄식하지 마라
내 팔자는 왜 이런고
남 날 적에 남도 나고
내 날 적에 남도 낳건마는
내 신세는 왜 이런고
못하겠다 못하겠다
아무래도 못하겠다
어이 할꼬 어이 할꼬
내 할 길을 생각하니
가슴 답답 못사겠네


◆ 가창자는 이 노래를 ‘을사영’,‘신세타령’이라고 했다. 주로 이른 봄에 먹을 것도 제대로 못 먹고 일을 할 때, 눈에 아지랑이가 왔다 갔다 하는 그 때에 이런 신세타령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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