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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경북04:경북0411

경북0411 / 군위군 군위읍 오곡리 오실 / 논매는소리

(1994. 2. 23 / 앞: 황학칠, 남, 1923. 뒤: 황명환, 남, 1938 외)

<절로소리>

@ 위야 산아 저로 하네 에헤 후후야 저로하네

위야 산아 저로하네 에헤야 후후야 저로하네
산아 산아 높은 산아 에헤 후후야 저로하네
니 아무리 높다 해도 에헤 후후야 저로 하네

<어화소리>

@ 어화

어화 / 어화소리 / 듣기도 좋다
해 넘어간다 / 동산에 / 돋은 해가 / 서산낙일 / 다 대간다
우리 할 일 / 태산 같다 / 하고 가자 / 하고 가자
우리 할 일 / 다 못하면 / 남 보기도 / 보기도 싫고
히야 할 일은 / 하고 가자

<방아소리>

@ 옹헤야

옹헤야 / 넘어간다
동산에 / 돋은 해가 / 해 넘어간다
서마지기 / 이 논빼미
우리 할 일 / 다 못하면 / 누구한테 / 미룰수냐
이서방아 / 어디 갔노 / 김서방아 / 어디 갔노
이 물꼬 저 물꼬 / 다 막어라
우리 할 일 / 다 해가니 / 서산낙일 / 다 대가니
우리 할 일도 / 다 했구나 / 이만하고 / 마칩니다
“이후후후…”


◆ 황학칠(남,1923) : 이 마을에서 태어나 자랐고, 외지에 나간 적이 없다. 그가 부르는 노래는 모두 이 마을의 소리꾼이었던 김인조, 황학윤 등에게서 배운 것이다.

◆ 이 노래는 절로소리, 어화소리, 방아소리 등으로 짜임새가 갖추어진 노래이다. 주로 아이논매기와 두벌논매기를 할 때에 부르는소리이다. 어화소리는 논을 다 매 갈 때나 마무리할 때에 하는소리이다. 방아소리는 해가 뉘엿뉘엿지고 해거름이 될 때 하는 소리이다.

» 원본: 군위0503
» 원본: 군위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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