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경북03:경북0319
경북0319 / 구미시 지산동 어낙 / 말뚝박는소리
(1993. 7. 23 / 앞: 백남진, 남, 1924. 뒤: 박대복, 남, 1918 외)
@ 어여라 처
어여라 처
천근 망근은 공중에 놀고
열두자 말목은 땅 속에 논다
앞소릴랑 적은따나
뒷소리를 굴려주소
줄을 마차 땅겨야지
망깨바닥이 바로 간다
먼데 사람 듣게 좋게
젙에 사람 보게 좋게
저게 가는 저 할매야
딸이나 있거든 사우나 삼게
딸이야 있다마는
나가 어래서 못삼겠네
어여라 처
참새가 작아도 알 많이 놓고요
제비가 작아도 강남을 가요
어여라 처
몽끈몽끈 땡기주소
어여라 처
어여라 처
◆ 저수지 둑을 쌓느라 말뚝을 박으면서 하는소리. 삼각지지대에 줄을 걸어 망깨를 묶어 들어올렸다 놓아 말뚝을 박았다. 이 마을에서는 들돌이라는 자연석(170근정도)이 있어서 이걸로 망깨를 하기도 했고 나무토막으로 망깨를 하기도 했다.
원본: 구미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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