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0305 / 고령군 운수면 운산리 큰구름 / 지신밟기소리
(1993. 9. 3 / 신순우, 남, 1933 외)
♬
주인 주인 문여소 나그네 손님 드가요 ♬
성주대신아 지신아 ♬
구성주 주성주 ♬
경상도 안동땅 ♬
제비원에 솔씨받아 ♬
이평 저평에 떤져서 ♬
그 솔이 점점 자라나 ♬
왕대목이 되었네 ♬
앞집에 김대목 ♬
뒷집에 박대목 ♬
금도끼를 찍어내여 ♬
은도끼를 다듬어서 ♬
삼간 집을 지을 적에 ♬
무지개 대들보에 ♬
마을 어귀를 단장하고 ♬
초가삼칸 집을 지어 ♬
아들애이 놓거들랑 ♬
고이 고이 길러서 ♬
나라에는 충성이요 ♬
부모에게 효성이라 ♬
딸을애이 놓거덜랑 ♬
고이고이 길러서 ♬
가장에게 열녀로다 ♬
에이여라 지신아 ♬
조왕대신아 지신아 ♬
에이여라 지신아 ♬
에이여라 조왕아 ♬
좌청용 우백호 천리물을 땡기라 ♬
딘장도 열두독 지렁장도1) 열두독 ♬
았다 그 샘이 물좋다 월떡 월떡 잡소 ♬
천석이 여게요 만석이 여게요 억만석을 불와라 ♬
마대장군아2) 지신아 ♬
에여라 지신아 ♬
에이여라 지신아 ♬
강태공의 조작방아 쿵덕쿵덕 찧어라 ♬
잡구잡신은 물알로 ♬
<flashplayer width=300 height=24>file=/sound/gb/gb0305.mp3}}
1) 지렁장 : 간장. 2) 마대장군 : 마굿간 신.
◆ 경상북도는 지신밟기소리가 상당히 발달해 있다. 특히 대구를 중심으로 달성, 경산 ,청도, 고령 등지에서 많이 채록되었다. 이 마을에서는 집안 곳곳을 다니면서 풍장을 치고 사설을 노래하면서 축원을 한다. 경상도의 일반적인 지신밟기소리와는 달리 성주굿, 용왕굿, 정지굿 등이 간략하게 줄어져서 연결되어 있다.
» 원본: 고령06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