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경북03:경북0301
경북0301 / 고령군 운수면 운산리 큰구름 / 모심는소리
(1993. 9. 3 / 가: 신순우, 남, 1933. 나: 조충길, 남, 1933 외)
<모심는소리>
가 : 물꼬랑 철철 헐어놓고 주인 양반 어데 갔노
나 : 문에야 전복 손에 들고 첩의 방으로 놀러갔네
가 : 봉실 봉실 봉숭아꽃은 한낮이에 피어나네
나 : 능풍 넘에 유자꽃은 담속담속 피어나네
<자진모심는소리>
@ 조루자 조루자 요 논빼미를 조루자
조루자 조루자 요 논빼미를 조루자
퐁당퐁당 수지비 사우판에 다 올랐네
요놈의 할마이 어데 가고 딸의 동냥을 시켰는고
조루자 조루자 요 논빼미를 조루자
세상 천지 만물 중에 사람밖에 더 있는가
요보시오 시중님네 요내 말씀 들어보소
아버님전 뼈를 빌어 어머님전 살을 얻어
요런 고통 당할라꼬 나를 나를 나았는가
조루자 조루자 요 논빼미를 조루자
조루자 조루자 요 논빼미를 다 조랐네
◆ 신순우(남,1933) : 이 마을에서 태어나 20대부터 마을 어른들로부터 소리를 듣고 배웠다. 방송사의 노래자랑대회에 출전하여 입상할 정도로 노래를 즐겨 부른다. 각종 농요와 의식요를 잘 부른다.
◆ 경상북도의 대부분의 지역에 분포된 교환창 모노래와 마무리하는 자진소리다. 자진소리는 “조루자”와 “퐁당퐁당 수제비” 두 계통이 섞여있는 형태이다. 고령지방에서는 여러 지역에서 자진소리가 채록되었다.
» 원본: 고령0601
» 원본: 고령0604
gb/경북03/경북0301.txt · Last modified: by 127.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