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경북01:경북0118
경북0118 /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 논매는소리
(1994. 2. 16 / 앞: 김화덕, 남, 1923. 뒤: 김또실, 남, 1919 외)
<긴소리>
@ 에이요 오호헤이요
에이요 오호헤이요
가련하다 임이별
끈적끈적 돈절하다
고운 님 그리 두고
구정을 잊을쏘냐
그 말이 왠 말이냐
그 말 같이 나도 갈래
날 잡아도 내 못살고
너 죽겄고 나 몬산다
노루장화 꺾어 들고
늘어졌던 버들가지
내 목을 짜르 같다
다정하던 임이별은
두분 다시 알 수 있나
도화원은 적막하네
두견새만 슬패운다
들라했던 임으 방에
다시 한번 들고 싶다
날러 가는 기러기야
너를 따라 나도 갈애
<옹헤야소리>
@ 옹헤야
옹헤야
바꿔보자
넘어간다
밀어주소
옹헤야
앞으로 가자
옥신각신
가져가니
옹헤야
잘도 한다
얼씨구나
절씨구나
지화자자
잘도 한다
옹헤야
잘도 한다
자중들이
손님네요
우끈우끈
심을 써서
앞으로 앞으로
나갑시다
오호오 / 오호오
◆ 김화덕(남,1923) : 이 마을에서 태어났다. 13세 전후하여 소리를 시작했고 이십대에 들어서서 앞소리꾼이 되었다. 지신밟기, 행상소리, 논매기 소리 등을 두루 잘한다.
◆ 이 마을은 화원에서 가장 큰 곡창지대이다. 논매기소리는 두벌과 세벌 맬 때 소리를 했다. 논매기가 다 되어 갈 때 ‘옹헤야’를 부른다.
» 원본: 달성0240,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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