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0104 / 대구시 동구 평광동 택리 / 보리타작소리
(1994. 2. 25 / 앞: 송문창, 남, 1933. 뒤: 우제천, 남, 1936 외)
옹헤야 / 옹헤야
여기 보소 / 옹헤야
꼴찌1) 밑에 / 옹헤야
이 보리 보소 / 옹헤야
양반에 보리가 / 옹헤야
시염도 지다 / (다같이) 옹응헤야 헤에 헤에 옹헤야
버리밭에 / 옹헤야
깨고리가 / 옹헤야
알을 놓고 / 옹헤야
풀쩍풀쩍 / 옹헤야
잘도 뛴다 / 옹헤야
어 잘하네 / (다같이) 옹헤야 헤에 헤에 옹헤야
해는 지고 / 옹헤야
저문 날에 / 옹헤야
목도 말라 / 옹헤야
숨도 차고 / 옹헤야
한잔 묵고 / 옹헤야
하여 볼까 / 옹헤야
두잔 묵고 / 옹헤야
하여 보세 / (다같이) 옹헤야 헤에 헤에 옹헤야
동해동산 / 옹헤야
돋은 해난 / 옹헤야
일락서산 / 옹헤야
넘어간다 / (다같이) 옹헤야 헤에 헤에 옹헤야
여기 보소 / 옹헤야
때려라 허이 / 허이
허이 / 허어
허이 / 허이
허이 / 허이
후린다 / 허이
잘한다 / 허이
넘어간다 / 허이
허이 / 허이
옹헤야 / 옹헤야
잘도 하네 / 옹헤야
꼴찌 밑에 / 옹헤야
이 보리 보소 / 옹헤야
종놈에 보리가 / 옹헤야
몽글몽글 / 옹헤야
똥그랐다 / 옹헤야
어 잘한다 / (다같이) 옹헤야 헤헤 헤에 옹헤야
깨구리가 / 옹헤야
버리밭을 / 옹헤야
풀을 하야 / 옹헤야
왕래하고 / 옹헤야
해는 지고 / 옹헤야
날 저문데 / 옹헤야
한마당을 / 옹헤야
빨리 하자 / 옹헤야
때리보소 / 옹헤야
때려랴 / 허이
허이 / 허이
잘한다 / 허이
허이 / 허이
옹헤야 / 옹헤야
어 잘한다 / 옹헤야
자 잘하네 / 옹헤야
우리 일꾼 / 옹헤야
한잔 묵어라 / 옹헤야
때리보소 / 옹헤야
여기보소 / (다같이) 옹헤야 헤에 헤에 옹헤야
하 잘한다 / 옹헤야
한잔 묵고 / 옹헤야
하여 볼까 / 옹헤야
두잔 묵고 / 옹헤야
하여 볼까 / 옹헤야
때리보소 / 옹헤야
꼴찌 밑에 / 옹헤야
풍년이다 / 옹헤야
여게 때리라 / 옹헤야
허이 / 허이
허 잘한다 / 허이
잘한다 / 허이
때려라 / 허이
허이 / 허이
옹헤야 / 옹헤야
그럭저럭 / 옹헤야
한마당을 / 옹헤야
다 했구나 / 옹헤야
여기 보소 / 옹헤야
마즈막 / 옹헤야
한단 나간다 / 옹헤야
요게 때려라 / 허이
허이 / 허이
허이 / 허이
자 / 자
1)꼴찌: 도리깨 채가 돌아가는 부분의 부속품 이름.
◆ 보리를 깔아 놓고 보리이삭을 터는 작업때 불려지는 노래이다. 보리타작에는소리없이 도리깨를 내려치면 일손이 맞지 않을 뿐아니라 무료하기조차 하다. 이때 여러 명의 타작꾼 중에서 힘이 좋고 도리깨질을 잘하는 목도리깨가 보리이삭을 두드리고 삐쳐서 엎으면서 선도해 가고 종도리깨꾼들이 엎어진 보리 이삭을 두드리면 작업능률이 좋아진다. 사설형식은 메김소리와 받는소리가 1음보씩 주고받는다. 이 노래는 마당에 집단을 깔고 직접 도리깨질을 하면서 부른 실황 녹음이다. 노래의 후렴 부분이 경상북도의 다른 지역과는 달리 ‘옹헤야 헤에 헤에 옹헤야’로 변형되어 있다.
» 원본: 대구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