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경북01:경북0101
경북0101 / 대구시 동구 평광동 택리 / 모찌는소리
(1994. 2. 22 / 가: 송문창, 남, 1933. 나: 우제천, 남, 1936 외)
가 : 이 논배미 이 모자리 서마지기 숭글 모라
나 : 사방으로 돌아서서 찌자 찌자 모를 찌자
가 : 짜죽짜죽 찌는 모는 반달같이도 쪄더가네
나 : 그럭저럭 다 쪄가도 점슴참이 아니 오네
가 : 찹쌀 닷말 밉쌀 닷말 이니라꼬 늦어가네
나 : 열두칸 정지문에 넘는다고 늦어가요
가 : 도래도리 도리상에 상 채린다꼬 늦어가네
나 : 방긋방긋 웃는 아기 젖 준다꼬 늦어가요
◆ 송문창(남,1933) : 이 마을에서 가까운 송정동에서 태어났다. 13세 무렵부터 소리를 하였고, 16세 전후해서 앞소리꾼이 되었다. 그후 ‘공산농요’팀을 이끌고 전국민속경연대회에 출전하기도 하였다. 행상소리, 지신밟기 등 여러 종류의 민요를 소화해 내는 천부적인 소리꾼이다. 1990년 대구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7호 ‘공산농요’의 기능보유자이다.
◆ 이 노래는 남녀가 섞여서 메기고 받는 창법으로 문답식 교환창 방식이다. 사설의 형식은 4음보 1구절 형식으로 사설 내용은 2구절씩 짝을 이루고 있다. 1음보는 4자식 구성으로 되어 있다. 노래의 후렴은 중대1동과 평광동 주민으로 구성된 ‘공산농요’팀이 맡았다.
» 원본: 대구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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