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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충남12:충남1211

충남1211 / 홍성군 결성면 읍내리 / 논둑가래질소리

(1993. 12. 28 / 앞: 최광순, 남, 1926)

@ 어낭천 가래호

어낭천 가래허
천지 조화로 무너진 뚝을
몸부름친다고 소용 있나
한탄을 마소 긴심을1) 마소
오늘 해전에2) 완공을 할거니3)
어서 빨리 술 가져오시오
술동이 위에다 전자리포4) 덮었네
이 뚝도 막고 저 뚝도 막세
말 잘하는 소진장이5)
육국6) 천하를 달랬건만
소내기 구름을 왜 못 달랬나
여보소 농군들 근력을 딜여서
웬수같은 소낙빌세
잘도 헌다 잘도 허여
우리 농군들 잘도 헌다
어서 막고 집이 가세

@영차

엉차 / 엉차
걸려 / 밀어서
빨리 / 막세
이쪽 / 저쪽
걸려 / 매여
빨리 / 막세
잘도 / 헌다
잘도 / 허여

“다 막었네–”


1)긴심 : 근심. 2)해전에 : 해지기 전에. 3)완공을 할거니 : 논둑 공사를 마칠테니. 4)전자리 : 바닷고기 이름. 술안주로 먹음. 5)소진장이 : 소진(蘇秦)과 장의(張儀). 중국 전국시대의 책사로 말 잘하는 사람으로 꼽힘. 6)육국(六國) : 중국 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時代)의 齊,楚,燕,韓,魏,趙의 여섯나라.

◆ 동네 사람들이 홍수에 터진 논둑을 새로 쌓으며 하는 가래질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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