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충남11:충남1116
충남1116 / 태안군 고남면 누동리 아랫댓고지 / 논매는소리
(1993. 2. 10 / 앞: 이용진, 남, 1931)
@ 어이카 덩어리
어이카 덩어리 / 어이카 덩어리
해 다 지구서 / 저무신 날에 / …으흐지고1)
첩에나 집은 / 꽃밭인데
나의 집은 / 연못이라네 / 어이카덩어리
천질 만질이2) / 뚝 떨어져 살어도
임 떨어지구는 / 나 못 살겠네 / 어이카 덩어리
원제 원제나 / 금붕어 되어서
정든님 낙수에3) / 걸려나 볼꺼나
어이카 덩어리 / 어이카 덩어리
둠벙이4) 달뜬 건 / 경치도 좋구요
요내 가심 달뜬 건 / 수심도 많으네
어이카 덩어리 / 어이카 덩어리
해 다지구서 / 저무신 날에
옷갓을 허구서 / 어디를 가시나
어이카 덩어리
1)..으흐지고: '옷갓을 하고'라는 대목이 나올 차례인데 잊어서 얼버무린 듯하다. 2)천질 만질: 천길 만길. 3)낙수: 낚시. 4)둠벙: 웅덩이.
◆ 이용진(남,1931): 이 마을에서 태어나 육이오때 5년간 군대 갔다와서 선소리를 하기 시작하였다.
◆ 충남의 보편적인 호미로 논매는소리인 ‘얼카 덩어리’형이다.
» 원본: 태안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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