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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충남11:충남1115

충남1115 / 태안군 고남면 누동리 아랫댓고지 / 모심는소리

(1993. 2. 10 / 앞: 박준, 남, 1916)

“농부들 / 예!”
“인자 우리가 모심어야 돼 / 예”

@ 어여 어허여루 상사디여

어 어 어이여라 상사디요
어 어 어이여라 상사디요

“서마지기 논배미 들어왔네 / 예”

@ 얼럴럴럴 상사디야

얼럴럴럴 상사디야
얼럴럴럴 상사디야
서산에 해는 다 가구요
서마지기 이배미가 반달만 남었네
얼럴럴럴 상사디야
해는 지고 저문 날에
옥중 앵두가1) 다 부러졌네
얼럴럴럴 상사디야
우리가 이 농사를 지어 가주구서
동지슫달 설한풍에
그 농사를 지어 가지고
삼동을2) 먹구 살세
가자 가자 여러분들아
우리 농부들이 건강허셔서
그러허야 농사를 짓네
얼럴럴럴 상사디야


1)옥중 앵두 : 옥창(玉窓)의 앵두. 아름다운 창가에 핀 앵두. 2)삼동(三冬) : 겨울.

◆ <늦은소리>로 농부가의 <상사소리>를 부르고, <잦은소리>는 충청도의 보편적인 모심는 <상사소리>를 부른다.

» 원본: 태안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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