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 Tools

Site Tools


cn:충남09:충남0914

충남0914 / 연기군 금남면 용포리 / 아이어르는소리-"둥둥 둥기야"

(1993. 12. 30 / 임명순, 여, 1930)

둥둥 둥기야
둥기 둥기가 둥기야
천하 호걸도 내 낭군
만조 백관도 내 군사
삼천 벳가리가 내 아들
만고에 효녀도 내 딸이고
동방에 화초도 내 손자다
둥둥 둥기야
말 잘 하느니 앵무새
춤 잘 추느니 학두루미
둥둥 둥기야
이려나 쪄쩌나 쟁기질
머심꾼 노리개1)
인두나 꽂고나 바느질
우리 큰 애기 노리개 2)


1)이려나 쪄쩌나 쟁기질 머심군 노리개 : 머슴은 늘 쟁기질을 한다는 뜻. 2)인두나 꽂고나 바느질 우리 큰 애기 노리개 : 큰 애기는 늘 바느질을 한다는 뜻.

◆ 임명순(여,1930): 택호는 시거리댁. 남면 양화리에서 스무살에 시집왔다. 처녀때 가마니치고,새끼꼬고 명잣으며 소리를 배웠다.

◆ 어른들이 손자를 재우면서 부르는 노래를 듣고 배운 것이다.

» 원본: 연기0808


« 충남09 / 아이어르는소리 / 둥게둥게 / 연기군

cn/충남09/충남0914.txt · Last modified: by 127.0.0.1

Donate Powered by PHP Valid HTML5 Valid CSS Driven by Doku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