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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충남09:충남0910

충남0910 / 연기군 금남면 축산리 / 논매는소리

(1993.12.10 / 앞: 임재수(남,1938))

@ 얼카 산이가 대허리야

얼카 산이가 대허리야
서마지기 논배미가
얼카산이 바람에 다 맸구나
어줄카 산이야 대허리야
여기도 매고 저기도 매고
모든 잡초가 죽게시리
어줄카 산이가 대허리야
대허리 바람에 논 다맨다
얼카 산이가 대허리야
이 논배미를 얼른 매고
막걸리 먹구서 또 맵시다
얼카 산이가 대허리야
얼카 산이가 대허리야
점슴참이 늦어가니
얼른 매고서 나갑시다
얼카 산이가 대허리야
어줄카 산이가 대허리야
얼카 산이가 대허리야
이 농사를 잘 지어서루
국가에 세금 다 바치고
부모 봉양 하여가며
우리 가정이 먹고 삶이
여러분들의 손끝에 달렸네
얼카산이가 대허리야
참 잘매네 참두 잘매네
우리의 농부님 참 잘매네
얼카 산이가 대허리야
오늘 이 논을 얼른 매고
내일은 저 근너 논을 매세
얼카 산이가 대허리야

<자진가락>

@ 얼카 산이가 대허리야

얼카 산이가 대허리야
어줄카 산이가 대허리다
이것이 대허리냐
건너 가는게 대허리다
얼카 산이가 대허리야
대허리 바람에 논 다 매고
앞집 주막 건너가서
막걸리 한잔 먹구서루
집이 가서 잠을 자세
얼카 산이가 대허리야
얼카 산이가 대허리야
대허리 바람에 논 다 매고
기다리는 정든 님을
얼른가서 만나보고
얼카 산이가 대허리야
어떤 사람 팔자 좋아


◆ 아시매기와 이듬매기 때 부른다. '얼카 산이야'와 '대허리'가 합쳐진 소리다. 이 소리를 하고 난 뒤 <얼카 산이야>를 잦은소리로 하고 쌈쌀 때 '에워싸자'를 하면서 끝난다. '얼', '산', '대', '리' 자에 맞추어 호미질을 한다.

» 원본: 연기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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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충남09/충남0910.txt · Last modified: by bero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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