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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충남08:충남0815

충남0815 / 연기군 남면 양화리 / 모심는소리

(1993. 12. 8 / 앞: 조수성, 남, 1909)

@ 헤양헤 헤에여라 상사나디야

에야헤 헤헤여라 상사나디야
여기도 꽂고 저기도 꽂고 양석자리로 꽂아보세
떴다 보아라 뭐가 떴나 샛밥고리가1) 떠들어오니
샛밥을 다 먹구서루 또나 한번을 심어볼까
일락서산은 해 넘어가고 월출동녘에 저 달이 돋네
에야헤 헤에여루 상사나디야
점심을 먹고 장고배미로 또 넘어가 심어볼까
저 건너 갈미봉에 비가 묻어 들어오네
우장을 다 허리다 두루고 기심매러를 가여볼까
엘라헤 헤에여루 상사나디야
노세 놀아 젊어서 놀아 늙고 병들먼 못노느니
에야헤 헤에여로 상사나디야
이팔 청춘 소년들아 백발을 보고서 웃지마라
우리도난 어저께는 청춘이라고 허였는디
오늘날이는 와서로도 백발이란 말이 웬말이냐
에야헤 헤헤여루 상사나디야

에야헤 헤에야루 상사나디야
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늙고 병들면 못 노느니
에야헤 헤헤야루 상사나디야
우리가 살면 몇백년 사나 살어 생전에 맘대로 놀어
에야헤 헤에야루 상사나디야
상사나디여


1)샛밥고리 : 샛밥(논매는 사이 쉴 때 내오는 밥. 새참)을 담은 고리.

◆ 연기와 충북의 모심는소리 <상사소리>이다. 연기와 충북 청원,진천 지역에 분포한다.

» 원본: 연기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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