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충남08:충남0809
충남0809 / 아산군 선장면 대흥4리 / 무덤다지는소리
(1993. 11. 24 / 앞: 강희준, 남, 1933)
@ 어허야 달구
허허 달구
달구소리에 맞춰서 합시다
콰광쾅 굴러라 달구
달구 달구 또 달구
이 모(묘)자리는 좋기도 하다
청룡백호가 따로 있나
이 자리가 청룡백홀세
어허하 달구
쾅쾅 굴러서 다집시다
상제님들은 많으신 데
딜여다 보는 이 없네
달구 달구 쾅쾅 굴러라
어허아 달구
어하 둥둥 달구
@ 어허 달구
어허 다구
괄세 마라 괄세 마라
들어간다고 괄세하니
몸은 들어갔을 망정
정신쪽은 두고 가네
염려 말고 잘 가거라
네 병일랑 내가 갖고
내 명일랑 네게 주고
복다말은 복을랑은1)
손자에게 주고 가니
어려워도 어렵다 말고
부지런 딴딴 일을 해라
달고 달고 또 달어라
먹물 내듯이2) 달고
아끼지 말고 밟으소서
흙진나도록3) 밟으세요
큰 상주님네 들어라
달구소리가 안 들리느냐
우리도 땀 흘려 달구하네
노자도 내놔라 노자도 내놔
달구 달구
허허 달구
어허 달구
어허 달고
어하 달고
나온다 나온다 달고
돈 나온다 달고
돈 나온다 돈 나온다
일가친척 모여들어
사방굿을 둘러봐라
여기도 달구 달구
저기도 달구
달구 달구
1)복다 말은 복을랑은 : 남아있는 복일랑은. 2)먹물 내듯이 : 먹물을 내듯이 자꾸 다지라는 뜻. 3)흙진 나도록 : 흙진은 흙이 다져져서 나오는 물로, 흙에서 진물이 나도록의 뜻.
◆ 봉분을 다지면서 하는 소리.
» 원본: 아산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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