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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충남04:충남0415

충남0415 / 보령군 오천면 삽시도리 장고도 / 등불켜기노래

(1993. 3. 26 / 앞: 강은자, 여, 1953)

@ 영소리가 하하영

영영 하하영
영영 하하영
영영 하하영
영영 하하영

문 엽쇼 문 엽쇼 물구녕아 뚫어라
뚫어라 뚫어라 물구녕아 뚫어라

영영 하하영
영영 하하영
영영 하하영
영영 하하영

문 엽쇼 문 엽쇼 물구녕아 뚫어라
뚫어라 뚫어라 물구녕아 뚫어라

영영 하하영
영영 하하영


◆ 강은자(여, 1953): 장고도에서 태어나 스무살에 결혼했다.

◆ 장고도 인근 섬지방에서 전승되는 '등불써기'(등불켜기) 놀이를 하면서 하던 노래. 음력 섣달 그믐날이면 집집마다 떡을 하고, 동네 청년들이 나뭇가지와 한지로 네모난 등을 만들어 불을 켜들고 나뭇가지로 등을 두드리며 떡을 걷으러 다니면서 이런 소리를 한다. '문엽쇼'는 문앞에서, '뚫어라'는 동네 우물 앞에서 하는 소리다. 마을과 당산 중간에 ‘동무뎅이‘라는 작은 동산이 있어서, 그 가운데 평평한 잔디밭에 바다에서 주워온 깨끗하고 평평한 돌을 놓고 그 위에 떡을 놓고 제사를 지내고 나서 비손을 한다. 손으로 고기 모으는 시늉을 하면서 “고기야 장고도 앞바다, 뒷바다로 많이 모여달라”고 빌고, “조개야, 굴아, 우리 장고도 앞바다로 다 모여다오“ 라고 빈다. 전체적으로 풍어를 비는 세시의례 겸 놀이다. 한국민요대전 충청남도편 출판물(CD와 해설집)에는 이 노래가 '등바루소리'로 돼있으나 '등바루놀이'는 같은 지역에서 봄에 처녀들이 하던 놀이로 이 '등불써기'놀이와 구분된다.

» 원본: 보령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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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충남04/충남0415.txt · Last modified: by sicho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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