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충남04:충남0407
충남0407 / 보령군 오천면 녹도리 호도 / 밭매는소리-신세타령
(1993. 3. 23 / 이월년, 여, 74)
아이고 내 신세야 내 팔자야 요리 될 중을 누가 알었느냐
우리 어머니는 나를 나서 뭣 땜이 호도 땅에다 나를 성거 놓고1) 이 세상을 뜨였는가
엄마 엄마 우리 엄마 나를 날 적에 고비너물을 잡쉈나 고비 고비 생각허고
어머니 어머니 내 신세를 요리도 되게 해주셨나
아이고 내 신세야 내 팔자야 요리 될 줄 누가 알었는가
어머니 세상 뜰 제 나를 갖다 여기다 놓고 우리 어머니가 눈을 감고 돌어가셨나
어머니 어머니 좋은 데로 가세요 좋은 데로 가세요
아이고 나는 요리 돼서 인저는 내 팔자가 요리 될 중을 몰렀네
아이고 내 신세야 내 팔자야
1)성거놓고 : 심어놓고. 시집 보내놓고.
» 원본: 보령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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