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충남03:충남0301
충남0301 / 논산군 노성면 하도1리 / 모심는소리
(1993. 7. 1 / 앞: 윤종기, 남, 1940)
@ 헤헤헤아아하 에헤헤헤 헤헤아아루 상허디여
헤에아 에헤헤 에헤아루 상사디여
일력서산1) 해는 지고 월출동녁에 저 달이 솟아
우리 님 오는 길을 밝혀를 주네 에헤하아
이 농사를 지어다가 나라에는 국곡을2) 바치고
부모님전 봉양하세 에헤하아
세상 몇 천리냐 이 농사전 충성이냐
우리가 살며는 몇 백년이나 살까냐
살아 생전에 놀아 보세 에헤하아
여보시오 농부님네 이내 말을 들어보소
천하지대본은 농사밖에 더 있느냐 에헤하아
@ 얼럴럴 상사디야
어럴럴럴 상사디야
상사소리가 나거들랑
소삭소삭 심어보세
닷마지기 논배미가
반달만큼 남았구나
니가 무슨 반달이냐
초생달이 반달이지
1)일력 서산 : 일락 서산(日落 西山). 2)국곡 : 나라에서 사용하는 쌀.
◆ 윤종기(남, 1940): 아명은 종만이다. 노성면 장구리에 산다. 호적에는 1943년 생으로 되어 있다. 부여에서 태어나 두살에 공주군 이인면으로 가 살았다. 열일곱부터 외지를 돌아다니며 장사를 하다 농사철에는 집에 와 농사를 지었다. 서른 조금 넘어 논산읍에 와 정착을 했다. 장구리로 이사온 것은 6년이 된다. 열여섯에 장구를 치기 시작했다. 소리는 공주 이인면에 살 때 일을 하면서 배웠으며 스물 쯤부터 어른들이 선소리를 하라고 해 소리를 맡아 했다. 못방구 치면서 선소리를 메겼다.
◆ 못방구(북) 치면서 모 심으면서 하던 소리. 노성면 농악대원들이 뒷소리를 했다.
» 원본: 논산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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