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충북02:충북0207
충북0207 / 영동군 황간면 신평리, 우천리 / 모심는소리
(1993. 12. 8 / 서남순, 여, 1924)??
계룡진산 얽은 독에 쌀로 썪은 강화주야
꽃을 넣은 요로잔에 나부 한 쌍 건주하네
서울이라 낭기 없어 금봉채로 다리를 놨네
그 다리를 건널라니 쿨컹 철썩 소리가 나네
서울에라 유다락에 금비둘기 알을 낳네
쥐어보고 만져보고 못가져온 기 한이라
계룡진산 송낙숲에 슬피우는 두견새야
어린 동생 옆에 찌고 날과 같이 슬피 우네
동해야동창 돋은 해는 일락서산 걸앉았네
지는 핼랑 거기 두고 내일 해로 다시 보세 이호호
방실 방실 웃는 임을 못 다 보고 해가 지네
지는 해는 거개 두고 돋는 해를 다시 보세 이호호
모야 모야 노랑모야 언제 커서 열매 열래
이 달 크고 저 달 크고 저훗달에 열매 열지 이호호
연줄 떴네 연줄 떴네 해난 속에 연줄 떴네
그 연줄은 잡고 보면 우리 님을 보련마는
해 다 지고 저문 날에 골골마다 연기 나네
우리 님은 어데 가고 저녁 할 줄 모르시나 이후후후
» 원본: 영동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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