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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충북02:충북0204

충북0204 / 영동군 매곡면 유전리 늘왓 / 모찌는소리+모심는소리

(1993. 12. 6 / 가: 남열우, 남, 1911. 나: 이종태, 남, 1919. 다: 유외순, 남, 1926)

다:석산에다 모를 부어 모쪄내기 난감일세
나:석산에다 상추 심어 상추 솎기 난감일세

다:이워내세 이워내세 이 모판을 이워내세

가:담송담송 닷마지기 반달같이 깃들었네
나:네가 무슨 반달인가 초생달이 반달이지

가:물꼬야 청청 흐러놓고 주인의 양반 어델 갔소
나:문어전복 손에 쥐고 첩의 집에 놀러 갔소

가:지여 가네 늦어 가네 점슴때가 늦어 가요
나:찹쌀 닷 말 멥쌀 닷 말 씻어서 짓느라고 늦어 가네

다:서울이라 유다락에1) 금비둘기 알을 났네
나:만져 보고 쥐어 보고 못가젼기 내 한일세

다:서울이라 넝피없어2) 금봉채로3) 다리 놨네
나:헤여 보고 건너봐도 못 갖는 기 내 한일세

가:해 다지고 저문날에 인물행상4) 떠나오네
다:이태백에 본처 죽은 인물행상 떠나오네


1)유다락 : 누다락, 즉 다락집의 윗층. 2)넝피 : 나무. 3)금봉채 : 금으로 봉황을 새겨서 만든 비녀. 시집갈 때 여자들이 꽂던 비녀이다. 4)인물행상 : 젊은 사람이 죽어 꽃상여로 꾸민 행상.

◆ 남열우(남, 1911): 영동군 상촌면 임산리 태생이다. 열일곱살부터 농사를 짓기 시작하여 스무살에 중국에 가서 17년 동안 여러 곳을 다니다가 들어왔다. 그리고 마흔네살에 이 곳에 정착하여 다시 농사를 짓기 시작했으며 농요도 이 때부터 배워서 불렀다고 한다. CD에 수록된 노래 외에 모심는소리, 논매는소리 등 농요와 각설이타령 등을 불렀다.
◆ 이종태(남, 1919): 경북 금릉군 구성면 광명동에서 태어나 열네살에 이 곳으로 이주하여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고 한다. CD에 수록된 노래 외에 농요와 정선아라리 등을 불렀다.

◆ 곡조, 사설, 가창방식 모두 경상도 지역의 정자소리 계통이다.

» 원본: 영동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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