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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충북01:충북0126

충북0126 / 보은군 보은읍 풍취리 마룻들 / 모찌는소리-"들어야내세"

(1993. 12. 15 / 앞: 서정각, 남, 1930. 뒤: 강유봉, 남, 1937 외)

들어야 내세 들어 내세 이 못자리를 들어 내세
들어야 내세 들어 내세 이 못자리를 들어 내세

잡아야 가게 잡아 가게 이 모자리를 잡아 가게
잡아야 가게 잡아 가게 이 못자리를 잡아 가게

지여 가네 지여 가네 담배참수가 지여 가네
지여 가네 지여 가네 담배참수가 지여 가네

담배야 참만 지여 가나 우는 아기 젖 달라네
지여 가네 지여 가네 담배참수만 지여 가네1)

우는 아긴 젖을 주고 노는 아기는 밥을 주지
우는 아긴 젖을 주고 노는 아기는 밥을 주지


1)앞에 부른 내용을 반복해야 하는데 잘못 부른 것 같다.

◆ 서정각(남,1930): 토박이. 스무살때 원주에서 잠깐 살다가 스물다섯살에 들어왔다. 어려서부터 농사를 지었으나 농사를 지으면서도 원암, 청산, 화령, 관교, 보은 등지로 건과와 약초 장사를 30년 쯤 다녔다. 소리는 열여섯살무렵부터 어른들을 따라다니며 농사 품앗이를 할 때 듣고 배운 것이다. CD에 수록된 노래 외에 상여소리, 회다지소리 등의 앞소리도 메겼다.
◆ 강유봉(남,1937): 토박이로 지금까지 농사만 짓고 살았다.

◆ 경상도 지역의 등지소리와 같은 계통인데 좀 길게 부르며 뒷소리패가 앞소리를 반복하는 형식이다. 모심는소리도 같은 형식이다. 따라 부르는 사람들을 '애기패'라 한다.

» 원본: 보은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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