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 Tools

Site Tools


cb:충북01:충북0105

충북0105 / 괴산군 증평읍 남하리 염실 / 모심는소리-아라리

(1993. 3. 4 / 앞: 주일종, 남, 1921. 뒤: 주재후, 남, 1916 외)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루 나를 넘겨주소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아리랑 고개고개루 날 넹겨주게
여기에 저기다 꼽더라 해두 방이나 고르게1) 꽂아를 주세
여기야 저기다 꼽더래 해두 장잎이 훨훨 영화가 되네
여기나 저기나 꼽더라 해두 삼배출2) 짜리루만 꽂아를 주게
신농씨에 본을 받어 농사짓기를 일삼세
아리랑 고개는 열두나고개 넘어 갈 적에 넘어 올 적엔 한 고개로다
세월아 봄철아 오고가지 말게 청춘남녀가 다 늙는 줄을 왜 모르나
천지운기로 비가 오랴면 땅이 녹는 법이요 임자당신이 오시랴는지 내 맘이 감동된다
이 논자리에 모를 심어 삼배출자리로만 심어를 주세


1)방고르게 : 가지런히. 2)삼배출 : 보통 수확량의 세 배.

◆ 일꾼이 많으면 앞소리꾼이 본격적으로 북을 치면서 소리만 메기고, 몇 명이 모여서 모를 심을 때는 일꾼들이 서로 돌아가며 앞소리를 메기기도 했다고 한다. 곡조는 강원도 지역의 아라리 계통이지만 후렴구 뒷부분 첫머리의 곡조는 영남지역 모심는소리인 '등지소리'와 비슷하다.

» 원본: 괴산0202


« 충북01 / 모심는소리 / 아라리 / 괴산군

cb/충북01/충북0105.txt · Last modified: by 127.0.0.1

Donate Powered by PHP Valid HTML5 Valid CSS Driven by Doku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