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0740 / 함경남도 북청군 오평리 / 전갑심 노래

(1979 / 김영숙, 58세)

양촌 전촌에 전갑심이 인우 박촌에 말이 났소
나는 싫소 나는 싫소 인우 박촌에 나는 싫소
자리다툼에 나는 싫소 리흘리리 리리리야
자리다툼에 나는 싫소

양촌 전촌에 전갑심이 당토 김촌에 말이 났소
나는 싫소 나는 싫소 당토 김촌에 나는 싫소
욕심꾸러기도 나는 싫소 리흘리리 리리리야
욕심꾸러기 나는 싫소

양촌 전촌에 전갑심이 토성 조촌에 말이 났소
나는 싫소 나는 싫소 토성 조촌에 나는 싫소
지주놈 등세가 나는 싫소 리흘리리 리리리야
지주놈 등세가 나는 싫소

양촌 전촌에 전갑심이 오매 한촌에 말이 났소
나는 싫소 나는 싫소 오매 한촌에 나는 싫소
갱피방아 찧기도 나는 싫소 리흘리리 리리리야
갱피방아 찧기도 나는 싫소

양촌 전촌에 전갑심이 시손리 이촌에 말이 났소
나는 좋소 나는 좋소 시손리 이촌에 나는 싫소
화목하고 일 잘하니 나는 좋소 리흘리리 리리리야
화목하고 일 잘하니 나는 좋소


◆ 전갑심이라는 처녀가 혼처를 정하는 과정에서 여러 지역의 풍습과 인심을 평하는 내용의 노래. 함경남도 북청지방에서 부르던 신민요의 하나이다.

» 원본: 북한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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