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 / 리방현, 65세)
미나리요 미나리요 낼래 춥시다
모래청산 오늘은 해방의 날이요
쓰라린 그 세월 좇았으니 낼래 춥시다
쓰라린 그 세월 좇았으니 낼래 춥시다
미나리요 미나리요 낼래 춥시다
모래청산 오늘은 해방의 날이요
쓰라린 그 세월 좇았으니 낼래 춥시다
미나리요 미나리요 너는 좋구나
살찐 땅에 뿌리박고 너는 좋구나
열여덟 처녀에게 너는 좋구나
미나리요 미나리요 낼래 놉시다
머슴이 이 가슴에 눈물 담긴다
열여덟 처녀에게 눈물 담긴다.
◆ 앞의 ‘흘리리’와 같이 여럿이 마당에서 춤추고 놀면서 부르는 함경남도 북청지방 특유의 신민요이다. 비교적 전통적인 가사와 근대적인 가사가 섞여 있다.
» 원본: 북한3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