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 1. 17 / 앞: 강영길, 남, 1926)
@1 하하하하 헤이여라 머언뒤여요
@2 어기혀 여 여이여라 머언뒤여요
하하하하 헤이여라 머언뒤어요 @1
먼디로세 먼디로고나 오날 여기도 먼데로다 @2
앞산은 점점 가까나지고 뒷산은 점점 멀어진다 @1
저건네 갈미봉에 비가 담쑥 붇어온다 우장을 두르고 삿갓 써라 @1
다 잘 하네 다 잘 허는구나 우리야 농부들 다 잘 한다 @2
녹음방초 승화시는 해는 어이 수이가노1) @1
나물먹고 물마나시고 팔을 비고서 누워 자니 @2
대장부 살림살이가 요만하면은 넉넉하다 @1
1)녹음방초승화시: 綠陰芳草勝花時. 녹음방초가 꽃보다 더 나을 때, 측 첫여름.
◆ 강영길(남,1926): 이 마을 태생. 농사가 주업이다.
◆ 인근 지역의 모찌는 소리와 비슷하나 뒷소리를 높은 소리와 낮은 소리로 번갈아 부르는 점이 곡에 큰 변화를 준다.
» 원본: 해남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