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 2. 2 / 앞: 정복균, 남, 1930)
@ 에헤 헤에라 싸호
에헤 헤에라 싸호
앞뚝 뒤뚝 비루 있네1)
망건장사 골 둘렀네2)
옹구장사는 어그덕 더그덕
짚신장사 한푼 두푼
가세 가세 멍석가로3)
(다 같이 : “위 위. 에이 수고들 했읍니다.”)
1)비루 : 벼리(綱). 그물의 윗쪽 코를 꿰어 오무렸다 폈다 하는 끈. 여기서는 논 양 옆에서 논을 매면서 일을 독려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2)망건장사 골 둘렀네 : 일판이 끝나간다는 뜻. 3)가세~멍석가로 : 쉬거나 새참 먹을 때 멍석가로 가기 때문에 나온 사설.
◆ 이 노래는 ‘마무리소리’, ‘쌈싸는 소리’라고도 한다. 한 논배미를 거의 다 맬 무렵이면 일거리가 남아 있는 곳을 일꾼들이 모두 에워 싸며 이 노래를 부른다. 이 노래는 전북 일대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 원본: 곡성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