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 2. 6 / 앞: 김양심, 여, 1928. 장세방, 여, 1928)
@ 등 달어라 등 달어라 영사초료 여로
시리렁에 둥당실이 등 달어라
등 달어라 등 달어라 영사초료 여로
시리렁이 둥당실이 등 달어라
못 하겄네 못 하겄네 암만하여 여로
시리렁에 둥당실이 못 하겄네
어매 어매 울어매는 멋을 묵고 여로
시리렁에 둥당실이 날 낳는가
꽃을 껑거 머리에 꽃고 산에 올라 여로
시리렁에 둥당실이 들귀경 가세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늙고 병들면
시리렁에 둥당실이 못 논다네
오동추냐 달은 밝고 임의 생각 여로
시리렁에 둥당실이 절로 난다
◆ 모를 거의 다 심어가는 석양 무렵부터 부르기 시작해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서도 계속 부른다. 모심기때 이처럼 행진곡을 부르는 경우는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