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 1. 30 / 고수천, 여, 1927)
허야뒤야 산이로구나 어허어
요 촐 비영 저슬 들건 쉐 멕이곡 홍애기로구나
하늬바름은 설랑설랑 불어오건마는 에
날씨는 궂어간다 어허어 홍애기야
저 산 뒤에 놀던 마쉬덜아 어허어에
동지섣달 설한풍에 에에 집을 찾앙온다
칠팔월 하늬바름에는 에
비가 오는 법이로다 어허어 홍애기야
날씨는 검칫검칫 해여가고 에
자골씨는1) 닥닥 뛰엄구나 어허어 홍애기야
1)자골씨는: 자귀풀 씨는
◆ 중산간 지대의 목초지에서 꼴을 베어내면서 하는 소리.
» 원본: 북제주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