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 12. 11 / 전야순(여,56))
지충개1)야 지충개야
마사산천2) 지충개야
껕잎 겉은 우리 어머니
속잎 같은 나를 두고
싫은 덕시3) 가셨는가
시수물언 쑥물로 허시고4)
띳장5) 이불 둘렀는가
1)지충개 : 지칭개. 길가나 들에 나는 풀. 2)마사산천 : 만산산천(萬山山川). 3)싫은 덕시 : 싫은 듯이 4)시수물언 쑥물로 허시고 : 죽은 이의 시신을 염(殮)하는 것을 말함. 5)띳장 : 뗏장.
◆ 전야순 : 순창군 적성면 도악리에서 20세 전에 시집와 산다.
◆ 죽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담긴 노래.
» 원본: 임실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