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 11. 22 / 앞: 육춘기(남,73))
@ 어위 싸오
어위 싸오
우리 농부들 쌈 한번 싸세
제주 원님은 말가죽 쌈
남원 원님은 천엽쌈
임실 원님은 해우쌈
장수 원님은 곤달로쌈
우리 농부는 상추쌈
휘휘 둘러라 쌈 싸세
위이 워어
◆ 육춘기 : 산서면 마하리 원흥마을 거주. 이 마을에서 출생하여 주로 농사를 지으며 살아왔다.
◆ 손으로 논을 매다가 마무리할 때 하는 소리. 이 마을 논매는소리는 초벌 호미질 때나 두-세벌 두레논 맬 때 소고를 치면서 육자배기조가 섞인 서부 평야지역의 ‘방개타령’과 ‘어위 싸오’를 불렀다. ‘세모꺾이’라는 노래도 있었다 하나, 이 노래를 제대로 기억해 내는 사람이 없었다.
원본: 장수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