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 11. 9 / 신현문(남,69), 박관수(남,70))
@ 아헤에 헤헤야 하 에헤헤헤에루 에헤기나 양산도로다
아헤에 헤헤야하 에헤헤헤에로
에헤기나 양산도로다
양산1)을 가자 양산을 가자
모랭이 돌아서 양산을 가자
처가집 안에 새 신랭이 논다
요리 곰실 조리 곰실 제 잘도나 논다
물꼬 밑에 올챙이가 논다
요리 꼼실 조리 꼼실 제 잘도나 논다
잘도 하네 잘도나 하네
우리 농부들 잘도나 하네
1)양산 : 노래 가사로 보아 지명이지만 실제 어느 곳인지는 분명치 않다. 경남 양산(梁山)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으나 근거가 없고, 충북 영동군 양산(陽山)면에서는 신라의 ‘양산가(陽山歌)’와의 연관을 내세워 양산도가 그 고장에서 나온 노래라 하여 노래비를 세운 바도 있으나 역시 분명하지 않다.
◆ 신현문, 박관수: 두 분 다 이 마을 토박이.
◆ 양산도의 원형이 비교적 잘 나타난 노래이다. 전북에서 양산도를 논매는소리로 부르는 지역은 동부 산간지역인 무주·장수·진안군, 그리고 남원군의 산내면·동면·아영면·운봉면 등이다.
원본: 장수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