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1104 / 화천군 사내면 삼일리 면대 / 아라리

(1995. 2. 10 / 길동배, 남, 1926)

부령청진 가신 낭군은 돈이나 벌면 오지
북망산천에 가신 낭군은 어느 때나 오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루 나를 넘겨 주소

추야월 긴긴 밤에 울고 가는 기러기
임 간 곶을 가거들랑 내 소식을 전해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루 넘어를 간다

세월이 가면은 저 혼자나 가지
나겉은 청춘을 왜 데리고 가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루 나를 념겨주소


◆ 길동배(남, 1926) : 토박이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밭가는소리, 논매는소리, 상여소리, 담바구타령, 엮음아라리, 자진아라리, 어랑타령, 사발가 등을 불렀다.

» 원본: 화천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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