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 8. 21 / 양귀연, 1913)
징검아 징검아 징검아 내 돈 석냥 주라
네 돈 석냥 주꺼마
요내 눈을 배어서 안경전에다 폴아도 네 돈 석냥 주꺼마
징검아 징검아 징검아 내 돈 석냥 주라
네 돈 석냥 주꺼마
요내 귀로 빼어서 쪽박전에다 폴아도 네 돈 석냥 주꺼마
징검아 징검아 징검아 내 돈 석냥 주라
네 돈 석냥 주꺼마
요내 손을 뿌사서 까꾸리전에다 폴아도 네 돈 석냥 주꺼마
징검아 징검아 징검아 내 돈 석냥 주라
네 돈 석냥 주꺼마
요내 목을 비어서 장군전에다 폴아도 네 돈 석냥 주꺼마
징검아 징검아 징검아 내 돈 석냥 주라
네 돈 석냥 주꺼마
요내 폴로 비어서 꼭두마리전에다1) 폴아도 네 돈 석냥 주꺼마
징검아 징검아 징검아 내 돈 석냥 주라
네 돈 석냥 주꺼마
요내 캐를2) 비어서 굴뚝전에다 폴아도 네 돈 석냥 주꺼마
징검아 징검아 징검아 내 돈 석냥 주라
네 돈 석냥 주꺼마
요내 창시를 빼어서 빨래줄전에다 폴아도 네 돈 석냥 주꺼마
징검아 징검아 징검아 내 돈 석냥 주라
네 돈 석냥 주꺼마
요내 둥치로 폴아서 매통전에다 폴아도 네 돈 석냥 주꺼마
징검아 징검아 징검아 내 돈 석냥 주라
네 돈 석냥 주꺼마
요내 다리로 비어서 목발전에다 폴아도 네 돈 석냥 주꺼마
징검아 징검아 징검아 내 돈 석냥 주라
네 돈 석냥 주꺼마
이내 발목을 뿌사서 방전에다 폴아도 네 돈 석냥 주꺼마
징검아 징검아 징검아 내 돈 석냥 주라
네 돈 석냥 주꺼마
내가 쎄로 빼어서 신짝전에다 폴아도 네 돈 석냥 주꺼마
징검아 징검아 징검아 내 돈 석냥 주라
네 돈 석냥 주꺼마
내가 일신을 폴아서 전치마당3) 다 폴아도 네 돈 석냥 주꺼마
어허 디이야
1) 꼭뚜마리→꼭지마리;물레를 돌리는 손잡이. 2) 캐→코. 3) 전치마당;전체(全體)마다.
◆ 경상남도 일대에 퍼져있는 노래. 가창자는 징검이를 실존 인물이라고 하며 믿고 있다. 두 사람이 서로 마주서서 춤을 추며 부르기도 한다.
» 원본: 통영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