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 4. 16 / 앞: 김점수, 남, 1929)
@ 아 어무
아 어무
어허이 어제 오늘 성튼 몸이 저녁 나절 병이 들어이
섬섬약질 몸에 태산같은 병이 드니
오-허이 부르나니 어머니요 찾는 것이 냉수로다이
오-허이 인삼 녹용 약을 쓴들 약효험인들 있을손가이
오-허이 판수 불러 경 이른들 경 덕인들 들을손가이
오-허이 무녀 불러 굿을 한들 굿 덕인들 입을손가이
오-허이 내 떠난다 서러 말고 형제 간에 우애 있고
일가친척 의 상하지 말고 이웃 의논대로 잘 살아라이
오-허이 이 질 한 번 떠나가면 어느 때나 다시 볼꼬이
오-허이 황천길이 멀다 해도 대문 밖이 황천일세이
오-허이 명사십리 해당화야 꽃진다고 서러 마라이
오-허이 명년 삼월 봄이 오면 너는 다시 피난마는이
오-허이 이제 한번 떠나가면 명년 삼월 봄이 오면 꽃필 때나 다시 올까이
◆ 상여가 집을 떠나갈 때 하는 노래. 주로 회심곡의 내용이 앞소리로 쓰인다.
» 원본: 진양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