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베는소리


* 거름으로 쓸 풀을 베어내면서 하는 소리. 가축 먹이용 풀을 베는 것은 '꼴베는소리'로 구분함.
* 지역에 따라서는 참나무 잎을 말하는 '갈'을 '풀'이라 하기도 한다.(참고: 갈꺾는소리, 갈짐나르는소리)
* 축산은 넓은 범위의 농업에 속하는 것으로 보아 풀베는소리는 농업노동요로 분류한다.

풀의 용도
* 생거름: 봄에 갓 피어난 풀과 나뭇잎을 베어 논에 거름으로 넣는다. 이것을 '갈'이라 한다. 삭히지 않고 바로 넣는 생거름이다. 여유가 있을 때는 며칠 말려서 넣기도 하는데, 이렇게 하여 논에 넣으면 금방 썩는다고 한다.
* 퇴비: 늦여름 풀이 무성할 때 풀이나 잡목을 대량으로 베어 작두로 썰어 마구간에 넣어 밟히거나 그냥 퇴비장에 쌓아 삭혀 가을 보리갈이 때 밑거름으로 쓰고, 남은 것은 봄에 밭거름으로 낸다.
* 사료(건초): 보드라운 풀을 따로 베어다 말려 겨우내 소나 말의 사료로 쓴다. 제주도는 볏짚을 구하기 어려워 한라산 자락에서 풀을 베어 겨우내 소 먹이로 삼았다. ⇒ 꼴베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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