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 12. 10 / 앞: 김오동, 남, 1922. 뒤: 최정득, 남, 1918외)
@ 아호 방헤야
아호 방헤야
방헤 방헤 방하로다
혼자 찧는 도구방하
둘이 찧는 디딜방아
뺑뺑 도는 돌방안가
만첩청산 물방아요
그 방하가 어디메냐
강타공에 매여방아
얼커덩 덜커덩 쩧는 방하
언제나 다 찧고 마실 가꼬
방헤 쩧는 지 자매들
방헤삯이나 알구 찧나
삼시 묵고 돈반씩이다
바람아 부지 마라
나뭇잎이 떨어진다
세월아 가지 마라
우리 청춘 다 늙는다
달카달카 우지마라
맹사군이 아니냐
니가 울만 날이 새가
날이 새면 나 죽는다
나 죽기는 설않으나
한 분뿐인 우리 부친
어느 누가 동경할꼬
송백수 푸른 가지
높다랗기 줄을 매여
녹음홍색 미인들은
오락가락을 추천한데
추천시대를 모르는고
(다같이) 아호 울레야 이후후
◆ 논매기를 마치고 마을로 돌아오며 '괭이말타기'를 하면서 하던 소리.
» 원본: 청도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