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1006 / 영천군 화산면 효정리 괴정 / 삼삼는소리

(1993. 1. 13 / 김병록, 여, 1925)

청도 밀양 진삼가리
와랑산 높은 징개1)
물명산 관솔가지
울 아부지 불 밝히고
우리 오빠 관솔 깨고
우리 엄마 삼을 째고
우리 월케 밤참 하고
석달 열흘 삼은 삼이
꽃당시기2) 반당시기3)
아가 아가 시누아가
그 비4) 해여 뭣 할라노
나도 시집가여 시아바님 도복 할라네


1)징개: 정기? 2)꽃당시기: 물감을 곱게 들인 대나무 소쿠리. 3)반당시기: 반만 찼다. 4)비: 베(삼베).

◆ 가창자는 9세부터 40세까지 삼을 삼았다. 이 노래는 가창자의 고향인 군위군에서 배운 것이다.

» 원본: 영천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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