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 8. 12 / 하칠년, 여, 1920)
이야 이야 말 듣거라
니 발이 육발인들
니주 팔방 니가 봤나
니 입이 째뱃한들
만인간 모닸는데
말 한마디 니 해봤나
니 가슴에 먹 한장을 진기 건대
천자 한자 니 일렀나
편지 한장 전했드나
니 등어리 넙쩍한들
남해남산 성 쌓을 적에
돌 한딩이 니 져 봤나
니 이름은 똑띠기로 다스린다
◆ 하칠년(여,1920): 대가면 옥련동에서 태어나 16세에 시집왔다. 집안에 101세 된 노인을 모시고 살 정도로 마을에서 효성이 극진한 분으로 소문났다.
원본: 성주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