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0702 / 상주군 화북면 입석리 선돌배기 / 상여소리

(1993. 8. 26 / 앞: 김영래, 남, 1927. 뒤: 김영호, 남, 1927 외)

<상여소리>

@ 오오화 오호이 오하

호오 호오호 오호이 오하
허어 후후후 불쌍하다 이내 일신
호오 호오호 인간하직 망극하다
호오 호오호 백년집을 마다하고
호오 호오호 만년유택을 찾아간다

@ 호오이 호화

호오이 호화
천지지간 만물 중에
사람밖에 또 있는가
이 세상에 나온 사람
뉘 덕으로 나오셨나
하나님의 은총 받아
칠성님전 명을 빌고
지석님전 복을 빌고
석가여래 명을 이어
아버님전 빼를 빌고
어머님전 살을 빌어
이 내 일신 탄생하니
한 두 살에 철을 몰라
부모은공 다할소냐
이 삼십을 당도해라
어이없고 애달도다
인간칠십 고래희라
없던 망령 절로 나네
망령이라 흉을 보고
구석 구석 웃는 모양
원통하고 절통하다
호호이 호화

<언덕 오르며>

@ 어차

어차 / 어차
비탈 / 길이 / 당도 / 했네
어차 / 치마 / 해야 / 어차
어차 / 영차 / 으차 / 으샤
정상 / 자리 / 다다 / 렀네
으차 / 으차


◆ 선창자가 요령을 흔들며 앞소리를 했다. 사설의 내용은 회심곡이다.

원본: 상주0411,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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