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 2. 16 / 가: 장분남, 여, 1920. 나: 추교아, 여, 1926)
가 : 허리질숨 담배꽃은 수천띠기1) 꽃일래라
나 : 꽃들 없다 서름 마소 꽃 중에도 군자로다
가 : 두리넙쩍 함박꽃은 신촌띠기 꽃일래라
나 : 꽃들 없다 서름 마소 꽃 중에도 군자로다
가 : 빠꼼빠꼼 들깨꽃은 화산띠기 꽃일래라
나 : 꽃들 없다 서름 마소 꽃 중에도 군자로다
가 : 도리납짝 접시꽃은 인촌띠기 꽃일래라
나 : 꽃들 없다 서름 마소 꽃 중에도 군자로다
1) 수천띠기 : 수천댁(宅)의.
◆ 장분남(여,1920) : 이 마을에서 태어났다.
◆ 추교아(여,1926) : 영천군 화북면에서 태어났다.
◆ 이 마을에 새로 온 새댁에게 마을의 아낙네들이 새댁의 성격이나 외모와 흡사한 꽃의 이름을 붙여서 부르던 노래이다. 다른 지역의 꽃노래와는 달리 교환창 형식이다.
» 원본: 대구0321